반응형 전체 글94 if(kakao)26 둘째 날 후기: 카카오는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까? 카카오는 어떻게 일할까? 평소 다른 회사의 개발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고민을 하면서 기술을 선택하는지 궁금했다. 이번에는 특히 카카오에서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if(kakao)26에 다녀왔다. 기술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개발자들이 어떤 문제를 겪었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듣는 걸 좋아한다. 이런 경험을 알아두면 훗날 비슷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혼자서 떠올리지 못했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AI-DLC 관련 세션을 중심으로 총 네 개의 발표를 들었다. AI를 활용하면서 코드 작성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데, 실제 조직에서는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AI가 .. 2026. 10. 16. 탭을 바꿨다가 돌아왔더니 내가 사라졌다 — 새로고침해야 돌아오던 실시간 연결을 고친 기록 도파민또는 캐릭터로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과 채팅하고, 음성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게더타운 형태의 웹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는 한 번 접속하면 꽤 오래 켜두게 된다. 잠깐 다른 탭으로 이동하거나,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는 일도 자연스럽다.그런데 테스트하다 보니 이상한 문제가 있었다. 오랫동안 접속한 상태에서 탭을 전환하거나 네트워크가 잠시 끊겼다가 돌아오면, 분명 접속 중인데 다른 사용자 화면에서 내 캐릭터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접속자 수가 실제와 달라지거나, 채팅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고, 음성 연결이 돌아오지 않는 문제도 같이 나타났다. 하나씩 보면 사소한 문제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도파민또는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서비스다. 내가 분명 접속해 있는데 다른 .. 2026. 10. 8. [돈 되는 커서 AI 바이브 코딩 ] 리뷰 : Cursor로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출시’였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I 코딩 도구가 이제는 꽤 익숙한 존재가 됐다. 예전에는 “코드를 어떻게 짜야 하지?”를 먼저 고민했다면, 요즘은 오히려 “AI한테 어떻게 말해야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까?”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돈 되는 커서 AI 바이브 코딩’도 그런 흐름에서 나온 책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Cursor 사용법이나 프롬프트 작성법을 알려주는 책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다 보니 이 책이 다루는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었다. AI에게 코드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화면 하나 띄우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고, 웹 서비스를 만들고, 모바일 앱으로 확장하고, 실제 앱스토어에 올리는 과정까지 이어진다. .. 2026. 9. 27.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후기 - 코드 리뷰에서 정말 어려운 것은 코드가 아니라 소통이었다 ※ 본 포스팅은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바로 코드 리뷰다.혼자 개발할 때는 내가 작성한 코드가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지만, 팀으로 개발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내가 작성한 코드를 다른 사람이 읽어야 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내가 읽고 의견을 남겨야 한다.그런데 막상 코드 리뷰를 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건 코드 자체가 아닐 때가 많다.“이렇게 작성하신 이유가 있나요?”“이 부분은 수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왜 이렇게 구현했어요?”분명 코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말 한마디에 긴장하게 되기도 하고, 단순한 의견인데도 지적받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좋은 코드 리.. 2026. 9. 24. Supabase Realtime으로 게더타운 클론 만들기(Broadcast, Presence, Postgres Changes) 도파민또는 글또 커뮤니티를 위해 만든 게더타운 같은 가상 공간이다. 익명 닉네임으로 들어와 캐릭터를 움직이고, 마을 단위로 채팅하고, 누가 접속해 있는지 볼 수 있다. 이걸 만들고 나서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이 있다. "서버 어떻게 했어요?" 이 질문 뒤에는 대체로 같은 전제가 깔려 있었다. 백엔드 개발자가 따로 있겠지, 서버비도 어느 정도 나가겠지. 둘 다 아니었다. 지금 도파민또에는 직접 운영하는 백엔드 서버가 없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둘이서 만들었고, 지금까지 서버 비용은 0원이다. 참고로 이 글에 나오는 결정과 구현은 팀에서 함께 만든 것이다. 누가 어디까지 했다고 나누기 애매할 만큼 섞여 있어서, 참여한 사람들이 같이 고민해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된다. 이 글에서는 그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 2026. 9. 17. [26년 8월 회고] 제어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8월은 과제 전형부터 면접, 결과 발표까지 채용 과정의 한 사이클을 경험한 달이었다.그 사이에 AI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도 했고,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만들지 않기로 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밖으로 AX 밋업과 전시에도 다녀왔다.처음에는 8월에 특별히 기억나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씩 적어보니 이것저것 시도하고 판단한 일이 꽤 있었다. 1.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조금 배웠다.8월에는 한 인턴 채용의 면접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 최종 면접을 앞두고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멘토님께 연락을 드렸다.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데다 괜히 바쁘신데 부담을 드리는 건 아닐까 싶어 한참 고민했는데, 걱정과 달리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어.. 2026. 9. 5. 이전 1 2 3 4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