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에서 정말 유익한 서비스 기획 특강을 두 번이나 열어주었어요. 특히 이번 특강은 유저 스토리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프론트엔드 개발과 서비스 기획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되었고, 이를 통해 서비스 기획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유저 스토리가 서비스 기획과 프론트엔드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유저 스토리란 무엇인가요?
먼저, 유저 스토리라는 개념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가 서비스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를 간결하게 설명하는 짧은 문장이에요. 예를 들어, "나는 이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쉽게 하고 싶어"라는 문장이 바로 유저 스토리가 될 수 있죠. 이렇게 간단한 문장이 서비스 기획의 출발점이 되는 겁니다.
유저 스토리는 기존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예요. 이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은 복잡한 기술적 세부사항에 얽매이지 않고, 사용자의 요구와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유저 스토리의 형식
유저 스토리는 보통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돼요
- As a [user type]: 사용자 유형, 즉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 사용자로서"는 "As a [user type]"으로 표현됩니다.
- I want [need/goal]: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나 요구 사항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싶다"는 "I want [need/goal]"로 표현할 수 있죠.
- So that [benefit/reason]: 사용자가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나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그래야 내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So that [benefit/reason]"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유저 스토리와 프론트엔드 구현 기준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작성되지만, 그 요구가 실제 프론트엔드에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구현 기준이 필요해요. 즉, 유저 스토리에서 제시된 요구를 어떻게 만족시킬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설정되어야 하죠.
예를 들어, 앞서 이야기한 "나는 이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쉽게 하고 싶어"라는 유저 스토리가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요구를 프론트엔드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기능 기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 Given: 사용자가 회원가입 페이지에 접근했을 때,
- When: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 Then: 카카오 API를 사용해 자동으로 회원가입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구현 기준가 설정되어야 유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기능이 올바르게 구현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행동을 서비스에 녹여내고, 테스트 시에는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현 기준은 보통*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동작을 정의하며, 복잡한 동작이 필요할 경우에는 AND나 OR을 사용해 동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팀 전체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고, 실수 없이 일관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유저 스토리 작성 실습
강의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유저 스토리 작성 실습이었어요. 저희는 가상의 사용자를 상상하며 그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죠. 예를 들어, 회원가입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떠올리고,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회원가입 과정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해본 거예요.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는 방식이었죠.
이 실습을 통해 프론트엔드와 서비스 기획에서 유저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유저 스토리가 사용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으면, 결국 서비스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답니다.
유저 스토리 테스트 케이스
유저 스토리가 완성되면, 그 스토리가 제대로 프론트엔드에서 구현되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이에요. 이 과정은 단순히 스토리를 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서비스에 반영된 기능이 사용자의 기대에 부합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중요한 단계죠. 예를 들어,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이메일로 간편하게 가입이 완료된다"는 유저 스토리가 있다면, 그 스토리가 정확히 구현되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거예요.
특강에서 강조된 부분은, 유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가 초기 단계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이렇게 테스트를 진행하면 사용자의 요구와 제품의 기능이 잘 맞아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고, 결국 사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앞으로의 서비스 기획에 대한 생각
이번 패스트캠퍼스 특강을 통해 유저 스토리가 서비스 기획과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사실 유저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앞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때, 이런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꼭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앞으로 팀원들과 함께 유저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유저 스토리가 중심이 된 기획은 사용자의 실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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