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글또 프론트&모바일 반상회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출발 전, 가족들이 "오늘 눈 오니까 일찍 내려와"라고 했지만... 이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렸죠. 😏 반상회 전, 글또 쓸모또분들 중 시간이 되는 분들과 함께 카페에서 커피챗 겸 모각코를 진행했습니다. 게더타운에서 자주 보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니 정말 반가웠고, 이렇게 귀한 인연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이 모임은 단순한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성현님과 커피챗을 하려던 중, 채은님이 참여하고 싶다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소소한 커피챗이 이루어졌습니다. 특정한 주제 없이 각자 할 일을 하며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그때 만난 분들과 1대1 커피챗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소영님을 뵐..
배움의 본질과 [함께 자라기]에서 얻은 교훈 우리는 단순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함께 자라기]는 시간이 아니라, 의도적 수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배움의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다. 책에서 강조하는 몇 가지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의도적 수련단순히 시간을 들여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보다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지식의 연결과 활용새로운 지식을 유입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기존에 배운 것과 연결하여 깊이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여 하이퍼링크처럼 촘촘한 관계를 형성하면 학습 속도가 빨라..
제가 패스트캠퍼스 데브캠프에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바로 '테스트'였어요. Cypress, Playwright, Jest 같은 테스트 도구의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정도였죠. 하지만 얼마 전, 데브캠프에서 진행된 프론트엔드 테스트 특강을 듣고 나서 테스트의 종류와 과정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특강에 참여했답니다. 1. 테스트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테스트는 말 그대로 프로그램이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특히 프론트엔드 개발은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작은 오류도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예를 들면, 회원가입할 때 "이메일 형식이 올바르지 않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제대..
10기에 지원하려다 보니 '삶의 지도'를 제출하라는 항목이 있더라고요. 평소에도 지인들로부터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에 저도 한 번 정리해볼 겸 작성을 해봅니다. 이 길이 내 길인가?어릴 때는 사학자가 되고 싶어 사학과 진학을 준비했지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요. 한국사 자격증 시험에서도 계속 떨어지면서, 이 길이 정말 내 길인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죠.그때 받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고, 관련 강연도 찾아 들었어요.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리하고 싶어서 연습장에 글을 많이 썼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글들을 간직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당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모두 찢어버렸답니다.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